2015. 6. 18. 11:20

4대강 가뭄 예고된 인재, 가뭄과 메르스 이명박근혜 정부의 필연적 산물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이명박의 아집의 산물. 소수의 토건재벌들을 위해 수십조 사업을 강행한 이명박은 여전히 4대강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반성하는 순간 그 거대한 비용이 얼마나 황당하게 사용되었는지 밝혀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혈세 수십조를 자신의 멋대로 사용한 이명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땅은 더욱 갈라져가고 있다. 

 

이명박 국민 혈세 수십조를 퍼부은 4대강, 말라가는 농심을 더욱 분노하게 한다

 

 

 

보를 막아 물의 흐름을 막으며 대한민국의 강들은 노조로 뒤덮여 있다, 녹조가 끼면 그 강에 사는 물고기들이 폐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이명박의 4대강 사업과 함께 창궐하는 녹조는 현재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메르스보다 더 무섭게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고 관광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며 국민들의 혈세 수십조를 쏟아 부은 4대강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논란이 일었다. 기본적으로 사업성이나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이 사업은 결국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주장이 득세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강행했다. 20조가 넘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은 이후 유지 보수를 위해서 80조가 넘든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 이야기되고 있다.

 

토건재벌들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단합을 통해 엄청난 추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보를 통해 물을 관리하겠다는 그들의 주장은 그저 보다 많은 돈을 퍼부어 소수에게 그 모든 자본을 집중시키겠다는 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속은 느려지고 그런 물 흐름으로 인해 하천은 썩어가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이뤄진 지역에 가뭄 등의 이유로 물부족을 경험한 적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는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일 뿐이었다. 말 그대로 가뭄을 위해 동원된 4대강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가뭄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또 엄청난 혈세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돈 먹는 하마나 다름없는 4대강 사업은 결국 토건재벌들에게 끊이지 않는 돈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이다.

 

보로 막아놓은 4대강은 수질이 안 좋아 사용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다. 물을 가둬 죽이는 4대강은 결국 이명박의 탐욕이 만든 결과이다. 앞으로 20조가 문제가 아니라 80조 이상의 비용이 이명박의 아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급격한 수질 악화에 의한 녹조 발생으로 식수대란을 걱정해야할 지경이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하천에 설치한 보다. 보는 물을 고이게 하고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다"

"보 구조물은 오히려 홍수 위험을 증가시키고, 물을 고이게 해 수질을 악회시킨다. 4대강에 설치한 보들은 효용성은 없고 오히려 홍수 위험을 증가시키는 구조물이다. 파이핑 현상, 누수 현상 등 각종 부작용을 발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보의 안전성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관동대 박창근 교수의 지적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보를 설치하는 것이 당연했다는 이명박과 달리, 보를 철거해야한다는 주장이 더욱 큰 설득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들의 강에 보가 많은데 4대강에 설치된 16개는 많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이명박의 주장이 만든 보는 하천을 죽였다.

 

수십조를 투입해도 4대강은 우리나라의 물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이명박의 주장은 그저 수십조를 막무가내로 사용한 그의 변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박 정부 5년 동안 4대강을 위한 관리 비용만으로도 20조 이상이 사용되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4대강은 돈 먹는 하마가 된지 오래다.

 

 

지방 하천 정비가 시급함에도 거대한 4대강을 정비한다고 바닥을 파고, 물을 가두는 보를 만들어 자연파괴를 일삼고 있는 한심한 4대강 사업은 대한민국 전체에 물에 대한 공포까지 만들고 있다. 보는 당연하게도 물을 가두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렇게 갇힌 물은 썩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썩은 물은 그 어디에서 사용할 수가 없다. 식수는 고사하고 농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썩은 물이 바로 이명박의 4대강 사업이 낳은 결과다. 보는 오히려 홍수 위험을 증가시키고 수질을 악화시킨다. 기본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4대강 사업은 결국 강을 파괴했고, 보는 유속도 막고, 물을 썩게 만들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구조적으로 불안한 보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엄청난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만 한다. 

 

이명박의 아집이 만든 수십조의 4대강 사업은 결국 그와 토건 재벌들만을 위한 파티였을 뿐이다. 국민들의 혈세 수십조 원이 이 말도 안 되는 자연파괴 현장에 투입되며 결국 서민들을 위한 지원은 사라지게 되었다. 잘못된 리더는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트린다. 이명박은 그가 물러나고 난 후에도 여전히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엉망인 이명박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과보호 받고 있는 그는 모두의 조롱을 받는 자서전까지 출판했다. 이미 다 거짓이고 엉망이라고 증명된 자원외교와 4대강을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 추켜세우며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명박은 법정에 서야만 하는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논은 갈라지고, 가뭄이 가져온 거대한 재앙은 조금씩 국민들의 목을 죄고 있다. 메르스는 무섭게 전파되며 매일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명박근혜 정부는 자원외교와 4대강으로 엄청난 부채를 국민들에게 짐 지우고, 세월호와 메르스로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과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게 의문이다.


                                          [글 내용에 공감하시면 아래 있는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