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4. 11:38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규탄, 의원 총사퇴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하라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 그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청산되어야 할 적폐 집단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TK 정당으로 전락한 것도 문제이지만 이런 자들이 3년 동안 여전히 국회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국민 전체를 분노하게 한다. 


문재인 정부는 협치를 해야만 한다. 다당제 국회에서 협치 없이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활발하게 협치를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야당은 이런 협치 정신과 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자신들만의 명분은 있다. 


그들의 명분이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이는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국민의 80% 이상이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한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통과 의견들이 80%라는 점에서 야당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인사가 빨리 이뤄져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모든 것은 인사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적제적소에 좋은 사람이 임명되어 국가를 운영해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만 넘치는 인사청문회는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임명을 강행했다. 야당이 계속 시간을 끌며 임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선택은 당연하다. 국민 대다수가 환영하는 인사를 야당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그대로 방치하거나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을 반대하는 이유는 반재벌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유해졌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재벌의 실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공정위원장 임명은 신의 한 수였다. 대선 중에도 문재인 후보는 재벌 개혁을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었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은 문 후보를 선택했고, 대통령이 된 그는 국민과 약속대로 재벌 개혁을 수행할 가장 합리적인 인물을 선택했다.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 된 장하성 교수와 함께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재벌 개혁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문 정부가 장하성 실장과 김상조 위원장을 선택한 것은 국민에게 했던 '재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이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은 이번 인사에 환영과 함께 환호를 보냈다. 


국민들의 염원과 달리, 야당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정신이 없다. 야당이 된 그들로서는 여당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야당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문재인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은 결사 반대를 해야 한다는 친박 잔당들인 자유한국당의 몽니는 황당할 정도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졸음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요한 국가 행사에 나선 자들이 하나 같이 졸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최악이다. 업무에 시달려 밤을 샌 것도 아니다. 정작 일은 보좌진들이 다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현실이니 말이다.(물론 몇몇 의원들의 경우는 다르지만 말이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친박당원들이 보이는 추태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민폐가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제 부흥을 위한 추경 예산마저 반대하고 나서고 있으니 말이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망가져버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일꾼들을 뽑는 것조차 방해하고 있는 자들이 이제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 정책마저 못하게 하고 있다. 


공무원들을 뽑아 국민의 혈세를 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그런 자들이 직접 나서 이명박의 4대강 사업에 22조원을 퍼 붓는데 협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근혜가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에 빠진 상황에서 오직 박근혜 찬양만 하던 자들이 할 소리는 아니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스스로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감이다. 


공무원 확충을 자세히 보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력들을 확충하는 것이다. 그저 편안한 일자리가 아니라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보다 확충하겠다는 것이 잘못일 수 없다. 현재 상황에서 다른 공무원들의 자리를 줄일 필요성이 있을지 몰라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온갖 궂은 일을 하는 그들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바른정당은 그렇게 문재인 정부가 못마땅하면 금배지를 반납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하라. 자유한국당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독재를 한다고 외치기도 했다. 이 황당한 어불성설을 보는 국민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총선을 하고 싶어 한다. 


국회의원들이 정상적으로 자신들의 일을 하기 어렵다면 의원 총사퇴를 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하면 된다.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아 그 힘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면 된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택하면 될 것이다. 


비겁하게 국회의원이라는 허울 뒤에 숨지 말고 직접 국민들과 소통하라. 문재인 정부가 그들이 외치는 대로 엉망이고 독재로 가고 있다고 판단되면 모두 의원 총사퇴를 해라. 누구도 말리지 않는다. 조기 총선을 요구하라. 그렇게 새롭게 뽑힌 국회의원들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름만 바꾼다고 변할 것도 없는 무리배들은 이제 국민들 앞에 당당해지길 바란다. 최소한 그 정도 패기는 가지고 있어야 정치꾼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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