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8. 11:06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를 더욱 충격으로 만든 채널A 앵커 망언

미국 샌프란시스콜 향해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동체 착륙을 하며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2명의 사망자만 낸 이번 사고는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과 사망자가 나온 중국까지 큰 화제였습니다. 미국은 9.11 이후 자국 내에서 비행기 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보도 초기 테러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종편인 채널A의 망언은 국제적 망신살로 이어졌습니다.

 

종편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 채널A 앵커 망언

 

 

 

비행기 사고의 경우 그 원인을 찾는 과정은 무척이나 길고 힘든 과정의 연속입니다.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파괴된 잔해들을 통해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밝혀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사망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비행기 사고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휴일인 일요일 국내에서도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가 특집으로 편성되어 기존 방송을 대체할 정도로 중요한 뉴스였습니다. 우리나라 국적 비행기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느 여가수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편집될 거 같다는 글을 SNS에 올려 대중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곧바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막말 파문은 한동안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스타의 잘못된 발언도 문제이지만 이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은 종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5.18 민주화 항쟁을 간첩들 사건으로 왜곡하고 폄하하는 방송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샀던 종편이 이번에는 인종차별 발언을 노골적으로 해서 분노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동체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에서 두 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그 두 명이 모두 중국의 어린 여학생이라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중국의 사망자 가족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들의 죽음에 애도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방송에서 나온 앵커의 발언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뉴스 보도를 하면서 사망자 두 명이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앵커의 발언은 모두의 귀를 의심하게 했습니다. 아무리 막장이라고 해도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는데 채널A 앵커가 보여준 상식 밖의 발언은 그들이 왜 사라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왜곡 조작해서 비난을 서슴지 않는 조폭이나 다름없는 황당한 그들이 이제는 중국인들이 죽어 다행이라는 상식적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도 보여주지 못하는 한심한 종편들의 막말은 박 정권 들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4.19 혁명도 5.18 민주 항쟁도, 4.3 항쟁마저도 종북으로 몰아가는 한심한 존재들이 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한민국의 국격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시민들의 힘을 종북으로 몰아가며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이 한심한 작자들은 이것도 모자라 이제는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막말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방송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라는 사실은 경악스럽고 두려울 뿐입니다.

 

막장 종편을 돕기 위한 현 정권의 노력이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제는 더는 참지 않습니다. 내년 종편에 대한 심의에서 문제의 막말 종편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이 다시 방송을 재개할 수 있게 한다면 대한민국의 언론은 일본 막장 국우파들의 사심 방송을 넘어서는 막장으로 굳어질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뭐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는 이 황당한 정부에서 연일 터지는 수많은 사고들. 불법 대선을 감추기 위해 수없이 터지는 이야기들도 모자라 이제는 종편들의 세계인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망언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 황당한 종편이 사라지는 날 대한민국의 언론이 바로서는 날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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