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9. 10:48

교학사 역사교과서 일 언론이 보도하는 한국 교과서의 일 찬양, 사라져야만 하는 쓰레기

교학사에서 뉴라이트 학자들을 내세워 편찬한 현대사 교과서가 일본 언론에 의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일본 식민지 시대를 찬양하고 있다는 기술되어 있다는 소개는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철저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지 시대를 찬양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뉴라이트의 교과서 편찬은 이미 이런 사태를 예고 해왔기 때문입니다.

 

역사왜곡 교과서 등장과 한국사 수능 필수, 왜곡된 역사 가르칠 의도인가?

 

 

 

 

박근혜 정부가 박정희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한국사 필수를 앞세웠습니다. 역사를 알지 못하는 국민에 미래는 없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왜곡된 역사관이 주입된다면 이는 차라리 안 배우는 것보다 못한 독약을 마시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뉴라이트 인사들이 모여 철저하게 왜곡된 교과서를 은밀하게 만들고 정부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선택하는 과정은 왜곡된 교과서를 통해 한국사를 교육받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참혹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일본의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고, 그런 일본에 충성한 친일파들을 찬양하는 교과서가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박정희 독재 정권을 옹호하고 미화하는 작업까지 이어진 이 한심한 현대사 교과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다를 것이 없는 한심한 현실은 우리를 분노하게 합니다.

"2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에 대해 약간의 긍정적인 단락을 실었다. 이 교과서는 식민 지배 하에서 어떻게 신도시들이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가 됐는지 서술하고 있다고 (한국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 

"이 교과서는 일본의 강점기 동안 신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등장하면서 산업화가 진행됐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 표현들은 일본 식민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시켰다는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

일본의 영자 신문인 재팬타임스는 한국의 역사 교과서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를 했습니다. 수구언론이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긍정적으로 묘사한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하는 과정은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일본 식민지 시절을 찬양하는 이 한심한 교과서가 대한민국에서 기술된 교과서라는 사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비난을 해왔던 우리로서는 이런 왜곡 교과서로 인해 명분도 찾기 힘들 지경이 되었습니다. 자국에서 일본을 식민을 찬양하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진행되는 역사 왜곡을 탓하는 것은 웃기기만 하니 말입니다. 

 

철저하게 일본을 찬양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뉴라이트가 이런 왜곡된 역사를 기술한 교과서가 만들어진 것은 분명 현 정권의 옹호가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이명박 정권부터 시작되었고, 박근혜 정부에서 하나의 결과물로 등장한 상황은 대한민국이 현재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줄 뿐입니다.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집필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와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를 일부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일고 있다. 식민지가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에 근거한 것으로 식민지 지배는 '악'이라는 인식이 강한 한국에서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 것은 처음" 

일본 지지통신의 지난 2일 보도에서도 이런 문제점은 명확하게 지적되었습니다. 뉴라이트가 무엇을 지향하고 옹호하는 존재들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박정희 독재 정권과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찬양하는 이들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역시 자명할 뿐입니다.

 

 

왜곡된 역사를 기술하는 한심한 교과서가 검증을 통과하고 학생들의 교과서로 채택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정권의 입김이 존재함은 분명합니다. 교과부가 단독적으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실제 교과서로 용인할 수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5.18 민주화 항쟁을 왜곡하고 제주 4.3 항쟁마저 북한군의 소행으로 이야기하는 한심한 역사 왜곡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까지 망치는 짓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발간하게 한 교학사의 악행도 분명 그에 걸 맞는 결과로 이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독재의 시작이었던 이승만을 영웅으로 묘사하고 박정희의 독재가 북한의 위협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주장은 언어도단을 넘어 철저한 역사왜곡의 확실한 증거일 것입니다.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그대로 인용해 일본 지배를 정당화하고 당연시하는 교과서가 대한민국에서 출판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워해야만 합니다.

 

위안부 문제까지 먼저 나서 왜곡하는 한심한 뉴라이트의 교학사 현대사 교과서는 당장 사라져야할 쓰레기일 뿐입니다. 스스로 일본의 역사 왜곡을 찬양하는 한심한 무리들이 대한민국의 중요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역사 왜곡은 단순히 현재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왜곡된 역사 교과서는 마땅히 폐기처분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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