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8. 08:03

김성주 해명? 특혜 받은 그녀의 공산당 발언은 당연했다

종북에 사활을 걸고 살아가는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에 공산당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논리라는 것이 오직 북한에 기댄 전략이 전부라는 점에서 말이다. 중소기업에 지원해야 할 자금을 망조든 대성산업에 특혜 대출 4,000억을 받고 조용하더니 갑자기 나서 민주당은 공산당이라고 외치는 김성주는 과연 무슨 존재인지 황당하기만 하다.

 

말만하면 거짓말인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가관이다

 

 

 

자신의 오빠가 있는 대성산업. 자신의 지분까지 가지고 있는 대성산업에 말도 안 되는 특혜가 주어진 것에 대한 변명조차 하지 않은 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통합당을 공산당이라고 비난하는 이런 존재가 새누리당의 선대위원장이라는 사실을 새누리당이나 지지자들은 부끄러워해야만 할 것이다. 

 

중기에 지원해야 할 엄청난 금액을 자구 노력도 하지 않는 재벌에게 4천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쥐어준 이유가 무엇인지 여전히 의문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위기를 맞은 대성산업. 자산을 팔아서라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대성산업은 알짜배기 사언은 그대로 남겨둔 채 말도 안 되는 특혜 4천억을 받아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발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박근혜 후보가 대단한 무언가를 할 듯이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최측근의 비리에 대해서 눈감고 있는 모습에서 국민들이 대선을 위한 빈 공약을 그대로 믿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김성주 선대위원장이 최소한 자신과 연루된 사건에 대해 해명도 하지 않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허망하기까지 하다.

 

특혜 의혹에 대해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은 채 자연스러운 행위로 치부하는 김성주 선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공산당이라고 비난하는 모습은 가관이다.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막말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은 참 새누리당답기만 하다.

 

"이 후보가 결국은 문 후보 지지를 위해 갈 것 같다. 화약고 같은 대한민국에 국가관도 명확지 않은 세력들이 같이 모여서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또 우리 태극기에 경례도 하지 않는 잡탕당을 만든 것 같다"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 완전히 공산당 같다"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하는 것을 보고는 민주당은 완전히 잡탕당이 아니라 흑색선전, 선동하는 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종북론의 앞세우는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 이미 사진으로도 증명이 되었고, 이 후보 스스로도 박근혜 후보의 근거 없는 비방이 잘못되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동일한 비난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늘여놓는 모습은 가관이다.

 

앵무새도 아니고,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기에 급급한 그들이 감히 야당을 잡탕당이라고 부르는 것은 황당하다. 온갖 희귀한 정치꾼들을 모아놓고 대통합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새누리당이야 말로 잡탕당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자신들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병이다.

 

"잘 모르겠다. 제가 듣지도 못했다.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밝고 맑은 정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글로벌 위기에서 구해야 하는데 이런 한심한 정치는 물러나야하고, 저는 그거 하러 왔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 똥물 튀기는 잡탕당"

 

국정원 여직원 수사와 관련해 동의 반복하듯 박근혜 후보 발언을 그대로 전하며 혈압을 올리는 김성주의 비난은 황당함을 넘어 웃기기까지 하다. 여성 인권을 이야기할 정도로 자신들이 정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 인권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한다는 사실은 황당하지 않은가?

 

졸속 수사로 정상적인 수사도 하지 않은 채 박 후보를 위해 급조해 수사 발표를 한 사안에 대해 마치 모든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여기에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에 적극적으로 나선 일들이 선관위에 고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자신은 듣지도 못했다고 한다.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정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확인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부끄러워할 일이다.

 

말도 안 되는 비난을 수없이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은 치졸하지 않은가. 최소한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서지도 않고 흑색선전에 종북에 열광하는 새누리당의 작태는 김성주 선대위원장이 몸소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김성주가 감히 야당에 잡탕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대성산업의 특혜에 대해서는 자신의 오빠와 2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았고,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이라고 둘러대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이는 누구일지 모르겠다. 이런 황당한 존재들에게 투표를 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이 슬픈 일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존재들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자리 잡을 수 없도록 국민들의 바른 투표가 중요하다. 투표를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전략이라는 사실은 국민들을 바보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허망한 존재들에 맞서 이길 수 있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선택이고 권리이다. 모두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하는 이유는 김성주나 박근혜의 행동이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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